[여성벤처] "안전사고·범죄 예방 방충망 제공할 것" 김선이 창문에안전 대표

2019-10-08 11:42:25

- 침입과 추락 방지 기술로 안전 추구⋯각종 인증 통한 차별성 앞세워

[프라임경제] "허술한 창문은 무단침입과 같은 범죄의 대상이 되며,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됩니다. '창문에안전'은 이런 점을 보완해 안전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창문에안전 김선이 대표. ⓒ 창문에안전


창문에안전 김선이 대표의 말이다. 건축물의 가장 외곽에 자리한 방충망은 방범과 안전의 역할을 한다. 창문에안전은 이런 성능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스테인리스를 이용한 방충망을 선보인다. 

창문에안전의 제품은 기본 700㎏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성인 2~3명이 가하는 압력에도 끄떡없다. 또 모든 완제품과 부속품은 특허·디자인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까지 창문에안전은 롯데호텔 제주와 대명 솔비치 삼척리조트를 비롯해 각종 관공서, 의료기관, 교육기관, 주거시설에 시공을 완료했다.

현장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았던 김 대표는 창업 이후 전국의 시행사, 시공사, 각종 시설을 직접 찾아가 제품의 중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발로 뛰며 시장에 접근했다. 

잠금장치부터 조립 방법까지 모두 직접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약 40개 제품의 특허 디자인을 개발했다. 현재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도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 제품의 성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전하지 못한 창문은 원룸 거주하는 여성들의 주거침입 범죄나 아이들의 추락사고 등을 예방해 주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환기가 제대로 안 돼 건강상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창문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 대표는 창문 안전을 통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막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

다음은 김선이 창문에안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방충망 사업이 생소한 편인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 방충망은 안전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품질이 검증돼야 하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특히 원자재를 비품으로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부 역시 인증되지 않은 제품을 제제하지 않고 있다. 

이 점이 안타깝게 느껴져,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됐다.

-성능 검증을 위해 많은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 KS인증을 비롯해 방범성능인증, 조달등록 등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의 인증서를 획득했다. 아울러 창문에안전의 모든 제품과 부속품은 특허·디자인 등록이 돼 있다. 이외에도 건설면허, 시공면허와 같이 현장 시공에서 사용 가능한 인증도 마친 상태다.

▲창문에안전 이천 공장 전경사진. ⓒ 창문에안전

-창문에안전의 제품의 특별한 점은.
▲ 업계에서는 제품 모방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부분 잠금장치 등 부자재를 타사의 제품으로 만들지만 창문에안전은 모든 제품의 금형을 보유해 직접생산을 한다. 또 17건의 디자인등록도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각 상품들은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고유의 디자인을 갖췄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도 진행하며 공정개선에 앞서고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 막 창업을 했을 당시에는 막막함이 앞섰다. 우선 제작하는 기계부터 문제였다. 수작업이 많은 제품과 기계를 호환해야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기계 기술자에게 의뢰해도 쉽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제작 과정을 터득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알루미늄 프레임과 같은 부품을 들고 연구했다. 어쩔 땐 화장실에도, 침실에도 가져갔다. 결국 많은 실패와 수정을 거쳐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방범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이사로 참여하며 경찰청과 함께 건물과 시설물의 방범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하는 '타깃 하드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룸단지 등에도 방충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향후 계획은.
▲ 현재의 생산시설로 일일 생산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장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우수조달 실현을 통해 수주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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