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채권 금리 '안전자산 선호 완화'에 상승…外人 보유액 '최고액 경신'

2019-10-08 14:35:34

- 내년 국고채 공급 확대 등 영향…외국인 보유 채권 잔고 '127조2000억원'

[프라임경제] 9월 국내 채권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완화로 인해 상승했다.

▲2019년 9월 말 국고채 금리 ⓒ 금융투자협회



8일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이하 금투협)가 발표한 '2019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1조원 감소한 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발행액은 금융채 회사채 발행 증가로 6000억원 증가한 199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금리가 안심전환 대출용 MBS 발행, 내년 국고채 공급 확대 등 수급 불안 우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9월말 기준 3년말 국고채 금리는 1.297%로 전월 말 대비 12.9bp(1bp=0.01%) 오른 것을 비롯해 1년물(15.3bp), 5년물(12.0bp), 10년물(18.0bp), 20년물(15.9bp), 30년물(15.2bp), 50년물15.1bp) 상승했다. 

회사채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가 재개됐으나, 증가폭은 둔화되면서 지난달보다 3000억원 향상된 6조1000억원을 발행했다.

9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가 재개되면서 오버부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요예측 참여 강도는 하락하면서 총 59건 4조650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2조6580억원으로 참여율은 311.4%이며, 전년 동월 대비 78%p 감소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은 327.3%, A등급은 349.3%, BBB등급 이하는 154.7% 기록했다.

▲외국인 채권 종류별 순매수 현황 ⓒ 금융투자협회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27조1881억원으로 전월(125조9031억원) 대비 1조2900억원이 증가했다. 

9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 및 발행감소, 추석 연휴 등으로 전월 대비 9조2000억원 떨어진 366조9000억원 거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1조4000억원 증가한 1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종류별로는 국채, 통안증권, 회사채는 전월 대비 각각 5조1000억원, 4조4000억원, 1조1000억원, 거래 감소, ABS는 1조원 증가했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발행 감소와 금리 상승에도 보험, 국가·지자체 등은 지난달보다 각각 3조1000억원, 1조4000억원 거래가 증가했다.

9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 은행의 발행 감소로 총 5900억원 발행해 지난달보다 1조8600억원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CD금리는 추석 연휴와 자금 이탈이 많은 분기 말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6bp 상승한 1.55% 기록했다.

이 밖에 9월 중 QIB채권 등록은 2개 종목, 1조1000억원이었다. QIB채권은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9월 말까지 236개 종목 약 85조2000억원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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