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노선 강화' 에어서울,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

국적사 유일 오전 운항…日노선 대신 동남아·중국 비중↑

[프라임경제] 에어서울은 오는 12월18일부터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매일 오전 8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나트랑에 오전 10시2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한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국적사 중 유일하게 나트랑에 오전 운항하게 된다. 

에어서울 항공기. ⓒ 에어서울

또 에어서울은 12월16일부터 하노이에 취항 예정으로, 베트남 총 3개 도시(△나트랑 △하노이 △다낭)에 취항하게 된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동계부로 일본노선 비중을 기존의 66%에서 25%까지 낮추고, 동남아와 중국 노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12월에 하노이와 나트랑에 연달아 취항하는 등 앞으로도 중거리 노선 비중을 확대할 것이다"라며 "비행시간 5시간 이상의 노선이 늘어나면서 기내식 종류를 늘리고 기내 무료 영화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중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