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21.73)보다 24.52p(1.21%) 오른 2046.25로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3030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547억, 외국인은 455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01%), 화학업(1.97%), 의료정밀업(1.72%), 제조업(1.62%), 운수장비(1.49%)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에이프로젠제약이 29.90% 오른 947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유니켐(12.71%), 에이프로젠 KIC(11.65%)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마니커(-7.55%), 웅진씽크빅(-5.53%), 카리스국보(-5.4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1개, 하락종목은 28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7.21)보다 8.20p(1.31%) 오른 635.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367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원과 899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5.74%), 화학(4.02%), 기타서비스(3.80%), 반도체(3.20%), 기타제조(2.88%)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담배(-1.54%), 제약(-0.93%), 통신서비스(-0.54%)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중에 메디톡스(-3.64%)만 큰 폭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이치엘비(0.0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2.6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08개, 하락종목은 412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50원(0.29%) 내린 11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