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20분경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최대 길이 약 28M)이 어획물(대구) 하역 작업중이던 어선으로 전도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호(방어진 선적, 승선원 8명, 29톤)에 승선 중인 인도네이사 선원 A씨(남자, 86년생, 울산 거주)가 사망했으며, 선원 B씨(남자, 61년생, 부산 거주)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현재 현장 상황 및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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