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미콘라이트(214310)는 일본 월드윙과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리스라이트는 세미콘라이트와 월드윙이 'UVC LED' 소형가전제품 판매를 위해 설립한 일본 현지 합작법인이다. ⓒ 세미콘라이트
브리스라이트는 자외선C 발광다이오드(UVC LED) 소형가전제품 판매를 위해 설립한 일본 현지 합작법인이다. 지난 5월16일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19일 자본금 납입을 완료해 지분 50%를 취득했다.
세미콘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월드윙의 일본 내 유통라인, 세미콘라이트의 생산 및 기술력 등 양 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고 전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UVC LED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살균과 세정이 필수적인 이미용 시장을 타깃으로 미용협회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며 "지난 9월 중순 이후 살균 소형가전 라인업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ED가 조명을 넘어 헬스, 미용, 살균 등으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브리스라이트를 통해 UV LED 매출이 발생하면, 수익성 개선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오전 9시25분 코스닥시장에서 세미콘라이트는 전일대비 3.52% 오른 7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