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2019 대한민국 로봇대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로봇 산업 분야, 부품 개발 국산화 추진 공로

[프라임경제]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강덕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 알에스오토메이션

산업부는 로봇 산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산업 발전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있다.

강 대표는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5년간 삼성전자, 로크웰오토메이션 등 관련 산업계를 거쳐 2010년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설립했다. 이후 국내 로봇 산업 핵심 기술 및 요소 부품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추진해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강 대표는 △국내 최초 모션 제어기 수출 2000만불 달성 △국내 최초 22-bit 고분해능 광학식 엔코더 개발 △로봇 모션 분야의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산업 발전 및 수입 대체 효과로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로봇 모션, 스마트팩토리, 4차 산업혁명 부품 분야의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광학 사용자 주문형 반도체(OPTO-ASIC)를 적용해 개발한 고분해능 박형 광학식 엔코더를 기반으로 코모텍과 손잡고 성능과 편의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서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서보 모터를 포함한 전체 서보 시스템의 100% 국산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일대비 1.789% 상승한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