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마킷 "5G 혁명 덕에 세계 반도체 시장 내년 5.9%↑"

2019-10-10 10:33:52

[프라임경제]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이 반도체 시장 반등을 전망하면서 주요 요인으로 '5G 혁명'을 꼽았다.

업계에 따르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4480억달러(한화 약 530조원)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매출(4228억달러)보다 5.9% 커지는 규모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4856억달러 매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요약하면 올해 역성장을 극복하고 다시 시장 성장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문업체의 예측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은 삼성의 엑시노스980 반도체칩. ⓒ 삼성전자

보고서는 "올해 업황 하락세가 워낙 나빠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동력(formidable force)'이 있어야만 한다"고 전제하고 이 동력원이 5G 기술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렌 젤리넥 IHS마킷 선임 연구원은 5G의 혁명적 발전이 반도체 등 시장에 미칠 영향을 월드와이드웹(WWW) 혁신이나 아이폰 충격파 등에 버금가는 뉴스로 비유했다. 그는 "5G의 영향력은 IT 산업의 범위를 훨씬 넘어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활동을 유인함으로써 반도체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고 짚었다.

본격적인 5G 도입은 무엇보다 반도체 산업의 최대 수요처인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이어진다는 게 IHS의 분석이다. 그리고 5G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사물인터넷(IoT)·데이터센터 등도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5G 혁명이 내년 하반기 업황 회복의 결정적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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