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0일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중구서 사업자 등록 △중구청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 발급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들을 지원하며,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 동안 대출금리 연 1.0%‧보증료 연 0.5% 저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피해상인 편의를 위해 직원을 파견할 방침이며, 방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