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광화문 집회, 국민의 분노 표출"

2019-10-10 10:48:36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전날 진행된 광화문 집회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광화문)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주장은 분명했는데 조국(법무부 장관)을 구속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죄하라는 것"이라며 "무너진 정의와 공정을 다시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장외 투쟁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 나가면서도 법치를 수호하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책투쟁과 원내 투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 장관) 사태와 같은 파렴치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혜와 특권, 되물림을 막기 위한 교육 개혁 방안을 조만간 국민 앞에 내놓도록 하겠다"며 "불의와 불공정으로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비전, 진형 논리에 매몰된 우리 정치를 바로잡기 위한 정치혁신(안) 및 국민 통합비전도 제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조국 동생의 구속 영장 기각을 예시로 들면서 "정권 하의 현실은 국민의 말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결국 현 정권의 사법부 장악과 겁박이 (조국 동생의 구속 영장 기각의) 비상식적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영장남발이라면서 법원을 겁박한 직후에 영장이 기각이 되었다"면서 "이례적인 일이 대통령 복심의 발언 이후에 나왔는데 우연이라고 볼 수 있나?"고 되물었다.

한편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은 이날 "공정 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를 시작한다"며 "첫번째로 대입 제도와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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