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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아이콘 리더' 조직 변화·혁신 주도

서로 다른 문화 연결 매개체 역할…"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지속"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10 12:14:57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은 전 세계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CJ 문화와 한류를 전파하는 '글로벌 아이콘 리더(Global ICON Leader)'가 100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ICON(Innovation, Communication, Outcome, eNcouragement) 리더는 조직문화 변화에 앞장서는 에이전트로서, CJ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임직원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 달에 한번 조직문화 활동 ICON DAY를 마련하고 칭찬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조성한다. 

글로벌 아이콘 리더 워크샵에 참여한 아이콘 리더들이 CJ대한통운 박근희 부회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현재 총 101명의 아이콘 리더(국내 62명·해외 39명)가 15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M&A를 통해 새롭게 가족이 된 뉴패밀리사와 현지 해외법인 임직원들에게 CJ만의 생활문화와 경영철학을 전파한다. 한국에 위치한 본사와도 활발하게 교류하며 글로벌기업 조직문화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매년 아이콘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84명의 아이콘 리더들이 한국에 모여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국내 사업장 및 인프라투어를 통해 주요사업과 사례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조직 내 변화혁신을 위해 아이콘 리더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세계를 움직이는 대표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목표로 M&A 기반의 글로벌 성정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 인도, 동남아는 물론,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인수절차를 마무리하며 미국 물류사업 확대 본격화에 나섰다. 

현재 CJ대한통운은 37개 국가와 148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266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임직원수는 2만1147명으로, 전체 임직원수 2만7527명의 76.8%를 차지한다. 또 올해 상반기 CJ대한통운의 글로벌부문 매출은 전체의 42.3%에 해당하는 2조1027억원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국내외 임직원들의 글로벌 전문성 함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학 △직무 △리더십 등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전략과 물류노하우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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