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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후 매립용 석탄재 반출...남부발전 693만톤 최다

지난 8일 부산 구평동에서 석탄재 매립 예비군훈련장 산사태 4명 사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0.11 16:02:43

[프라임경제] 2001년 이후 매립용 석탄재를 가장 많이 반출한 곳은 남부발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5개 발전사로부터 받은 2001년이후 석탄재 반출현황 자료에 의하면 총 반출량은 1억733만톤이며, 이중 매립 목적으로 반출된 것은 1577만톤으로 15%를 차지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갑)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 최인호의원실.

기관별로 보면 매립용 석탄재 1577만톤 중 남부발전이 693만톤(44%)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발전 404만톤(26%), 서부발전 271만톤(17%), 동서발전 139만톤(9%), 중부발전 69만톤(4%) 순이다.

매립용으로 반출된 석탄재는 인근 지역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토목공사나 골프장 조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부산 구평동 야산에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이 폭우로 무너져 내려 주민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 의원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관련 기관들이 자료를 못 찾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인근 부산화력발전소(현 감천발전소)에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전과 발전사들은 석탄재 매립으로 인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석탄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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