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P2P투자플랫폼 칵테일펀딩이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플랫폼 사업자의 이용고객 정보가 유출, 분실, 위조, 변조, 훼손 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한 관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국내 IT기업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올 상반기에만 520만건에 달할 정도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업 과태료도 80억원이 넘어 플랫폼 이용자와 기업들의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송남헌 칵테일펀딩 책임연구원은 "당사의 경우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방어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고 핀테크 기업으로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본 상품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칵테일펀딩은 WAF, SSL 인증 A+ 등급업체로 P2P 업계 상위 10%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한 '지연출금 시스템', DDOS 공격에 대비한 '사이버 대피소', 미국 NSA의 승인을 받은 'AE256' 도입 등 IT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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