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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율 비상…민주·한국 격차 0.9%p '文정부 최저'

리얼미터 10월2주차 여론조사…민주당 2주연속 하락 동안 한국당 상승세 지속…11일 한때 역전도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10.14 11:06:55
[프라임경제] 이른바 '조국 정국' 소용돌이 속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비상이 걸렸다. 2주 연속 지지율 하락에 이어 급기야 한때 자유한국당 지지율에 역전당하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8일, 10일~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0%포인트 하락한 3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2주차에 36.6%를 기록한 후 7개월만에 최저치로,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34.4%를 기록, 지난 5월2주차 34.3%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난 11일 한국당 지지율 34.7%, 민주당 지지율 33.0%로 문재인 정부 후 처음으로 제1야당이 여당 지지율을 앞섰다.  

바른미래당·정의당·우리공화당·민주평화당도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오른 6.3%, 정의당은 0.7% 오른 5.6%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4%포인트,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상승했다.

곤두박질 중인 여당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과도궤를 같이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44.4%보다 3.0% 떨어진 41.4%를 기록, 집권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나 오른 56.1%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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