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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등장"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장 둔화된 게임산업 때문? 신사업 진출 통한 활로 모색 가속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0.14 10:31:41

[프라임경제] 국내 1위 렌털업체 웅진코웨이(021240)가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넷마블(251270)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14일 투자은행 업계와 웅진그룹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모회사인 웅진씽크빅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8000여억원에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의 지분 22.17%를 1조6000여억원에 인수했지만 그룹 재정상황이 악화돼 지난 6월부터 재매각을 추진했다.

업계에서는 웅진그룹과 넷마블이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르면 10월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0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넷마블이 깜짝 등장해 응찰에 나서면서 배인캐피털과 넷마블의 2파전으로 좁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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