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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차병원과 '난임치료 공동연구' MOU 체결

'GF101' 항산화 효과 확인…향후 난임환자 임신율 향상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14 11:52:12
[프라임경제] 제노포커스(187420, 대표 김의중)와 분당 차여성병원 시험관아기센터는 지난 11일 차병원과 GF101이 난임환자의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왼쪽 네번째)과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왼쪽 세번째)가 항산화 효소로 난임 치료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노포커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노포커스는 개발중인 항산화 효소가 난임 환자의 생식기능을 개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는 원시난포(primordial follicle) 감소, 세포 사멸 유발 및 성숙난포(mature follicle)의 비정상 염색체 발생을 유발해, 난임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제노포커스는 방사능을 조사해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한 생쥐 모델에서 'GF101'의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임상 연구에서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난임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제인 SOD를 복용한 여성에서 난자의 산화스트레스 감소와 난자의 질과 배아의 등급 향상에 대해 규명할 것"이라며 "향후 난임환자의 임신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노포커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1% 상승한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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