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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기반 금융서비스' 플랫폼 확장

네이버와의 전략적 업무협약…디지털 신규 사업 발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10.14 14:08:18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네이버와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네이버 양사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언어·음성·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 문서 처리 정확도 및 속도를 향상시키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와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함께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능형 콜센터 서비스 구축과 문서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네이버 AI 기술을 접목해 향후 많은 영역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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