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활성화 협약전세자금보증, 총 신청 10건"

[프라임경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저임금으로 분류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주거비 지원 상품인 사회적 가치 활성화 협약 전세자금보증'의 신청 건수는 10건 보증은 9건에 불과해 홍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7월 말까지 8개월 간 신청 10건에 보증 9건, 보증금은 11억1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회적 가치 활성화 협약 전세자금보증' 신청 및 보증 대상자를 보면 고용노동부 장관 인증 사회적기업은 △신청 5건 △보증 4건이라고 밝혔고, 사회복지사업법 근거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은 △신청 5건 △보증 5건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가치 활성화협약 전세자금보증 공급 현황. ⓒ 김정훈 의원실

그는 보증받은 재직자가 속한 기업 수가 사회복지사업법 근거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법인 4건, 고용노동부 장관 인증 사회적기업 3건이라고 언급했지만, 그가 받은 '사회적 가치 활성화 협약전세자금보증' 상품 보증 대상 기업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 근거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법인 6만2398‬개소 △고용노동부 장관 인증 사회적기업 2249개소라고 발표해 전체 대상 기업 대비 약 0.01%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가치 활성화협약 전세자금보증 대상 기업 근황. ⓒ 김정훈 의원실

이에 김 의원은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 상품인 사회적 가치 활성화 협약 전세자금보증 실적이 저조한 이유가 홍보 부족"이라고 지적하면서 "상품 특성상 고객과 대면을 통한 직접 마케팅이 어려워 협약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협약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홍보영상 제작 등의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