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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조국 법무장관 사퇴, 개혁의 시작 돼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0.14 14:46:48
[프라임경제] 민주평화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하는 것에 대해 존중하겠다면서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사태가 조 장관의 사임으로 일단락되었다"며 "사퇴 결심을 존중하고 결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이 한 치의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제개혁과 민생개혁도 언급하면서 "헬조선에서 신음하는 청년들을 좌절하게 만든 금수저 전형과 입시비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논란으로 드러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분열의 정치가 계속 되어선 안된다면서 통합과 분권의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며 "선거법 개정,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이 즉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기자단에게 "가족들이 자포자기하지 않도록 그의 곁에서 이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한명의 시민으로 돌아 갔지만 검찰개혁의 목표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장관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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