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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인요, 애니메이션 570억 투자 유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0.14 16:02:20

[프라임경제]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 청년창조발전소 입주업체인 '스튜디오 인요'가 중국에서 57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8년 3월부터 SBS에서 방영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제작한 스튜디오 인요는 중국과 합작으로 '에그구그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애니메이션 회사인 소주지취당문화창유한공사와 10년간 5편으로 제작 될 극장판 '에그구그'는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스튜디오 인요'가 중국에서 57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 부산 남구

이와 더불어 지난달 20일에는 중국의 미디어회사인 바이닝에 2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로 320억원을 유치했다.

스튜디오 인요는 2016년에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1명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1월부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 입주하여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화 스튜디오 인요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부산 지역 7개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번 성공사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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