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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보험금 청구 누적 30만건 넘어…30대 만족도 가장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0.14 16:59:54
[프라임경제]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운영 리치플래닛, 대표 남상우)가 누적 다운로드가 300만, 보험금 청구 대행이 30만건을 돌파하며 보험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 중 최다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누적 다운로드가 300만건을 돌파하며 인슈어테크 플랫폼 중 최다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 리치플래닛

굿리치 앱은 2018년 2월 굿리치 2.0 버전 출시 이후 19개월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병원비·약제비 영수증을 앱에 올리면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통해 보험 필수앱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굿리치 보험금 청구 누적 건수는 3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30개 보험사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초' 보상청구팀 운영 통한 무료 컨설팅 등으로 보험금 청구 시간과 절차를 단축했다. 

이를 통해 귀찮고 복잡했던 보험금 청구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꿨다는 게 굿리치 관계자 설명이다.

굿리치는 이와 함께 간편 보험금 청구기록 30만건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30대였으며, 청구건수는 11만건으로, 전체 청구건수 중 37%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40대(32%), 50대(15%) 순이다. 

성별 건수를 보면, △여성 68% △남성 32%로, 여성 청구가 남성대비 2배 많았다.

보험금 청구 신청 요일은 월요일에 집중됐다. 주말에는 보험금 청구 신청이 월요일 30% 수준에 그쳤다. 주말 동안 가지 못한 병원을 방문한 후 한주 시작과 함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구가 많이 일어난 보험 종류는 실손보험과 어린이보험이 꼽혔다. 

실제 실손의료보험은 전체 보험금청구 51%를 차지했다. 가입자가 많고, 보장 범위가 넓어 청구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보험은 21%로 뒤를 이었다. 감기나 수족구 등 전염성 질병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면서 보험금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재사용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청구 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은 전체 66%에 달했으며, 6회 이상 보험금 청구 고객도 전체 34%를 차지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15만원 이하 보험금 소액 청구 포기율이 64.5%에 달했다"라며 "청구 기능이 복잡하다보니 소액 보험금은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험금 청구는 보험 고객들의 가장 기본 권리"라며 "보험금 간편 청구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입장에서 보험의 바른 이치를 찾아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굿리치는 숨은 보험금을 찾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 고객 권리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 및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총 45만명에게 보험금 620억원을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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