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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사퇴…文, 국민 앞에 사죄해야"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공정한 수사, 국정 정상화의 첫걸음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0.14 17:30:18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조 장관이) 결국 물러났지만 국정 정상화는 지금부터"라면서 "조국과 그 일가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야말로 불의와 불공정을 바로잡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며 "검찰은 흔들림 없이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적 상처와 분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인사 참사 △사법 파괴 및 헌정 유린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해 국회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현재의 공수처법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일 뿐"이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나라의 안보·국익을 지키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자리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더 이상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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