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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소프트센' 지분전량 매각

수피센투자조합과 계약 체결…향후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14 17:24:07
[프라임경제] 아이티센(124500, 대표 박진국)은 자사가 보유한 소프트센 지분 전량 25%를 홍콩 셩다 인터내셔널이 최대 출자자로 있는 수피센 투자조합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소프트센 지분 전량 25%를 수피센 투자조합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아이티센


아이티센은 수피센 투자조합의 출자자로도 일부 참여해 홍콩 측 최대출자자가 추진할 예정인 신규 정보통신기술(ICT)&헬스케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더해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ICT 사업분야 자원과 수피센투자조합의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경험, 홍콩 측 투자자의 중화권 사업역량이 합쳐진 전략적인 사업구조가 완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티센을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128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한다"며 "확보한 재원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39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501% 증가했으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3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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