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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IT투자율↑…성장·수익성 개선

전략사업 매출 비중 확대, 향후 3년간 CAGR 11%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15 09:30:27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5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현대차그룹 IT투자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IT서비스 기업으로 계열사와 연계된 안정적 사업구조가 장점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신사업과 미래기술 중장기 투자 통해 IT투자율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은 향후 3년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One-IT,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홈,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사업 매출 비중 확대 통한 중장기 성장 강화 및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오토에버의 보호예수 기간 만료됐으나, 지배주주 지분 출회 가능성 낮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지분 강제처분 리스크 해소돼 현재 지배구조 개편은 시급한 이슈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삼성SDS 사례 등 지배주주 지분 일부 처분에 따른 주가하락 학습효과 있다"며 "지배주주 보유 지분가치(약 1000억원)도 다른 지분가치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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