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NH농협은행, 홍콩서 변동금리부사채 발행 성공

NH투자증권 홍콩법인과 한화케미칼 5000만달러 규모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10.15 14:56:59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한화케미칼(009830)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달러를 홍콩 금융시장에서 지난 11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인 외화 FRN(Floating Rate Note)은 국내 대기업이 외화자금(주로 미달러) 조달 비용 절감 차원에서 주로 외화가 풍부한 홍콩시장에서 발행한다. 아울러 원활한 투자자 모집 및 조달금리 확보를 위해 국제신용등급이 있는 금융기관 보증을 추가해 발행한다.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FRN에 NH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005940) 홍콩법인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관했으며, 3년 만기다.

이번 FRN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 최초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으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다. 

농협은행은 기업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고,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당 FRN발행은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이자 기업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