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8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서 개막

100주년 전국체전에 이은 5000여명 어르신 참여 축제 한마당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0.15 17:29:09

전국노인건강대축제 개막식에서 전국 17개시도 대표선수단과 응원단 어르신 등 5000여명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 대한노인회



[프라임경제]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에서 주관한 제8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가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 개막식을 가지고 본격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신원철 서울시의장·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기관장들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김성헌 대안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전공연에서는 어르신 전문공연봉사단과 노인대학 공연팀이 공연을 펼쳤고, 축하공연 가수로는 김용임 씨가 출연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염광여고 고적대의 공연과 전국 17개시도 대표선수단 및 응원단 어르신 5000명이 퍼레이드 벌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 각지의 어르신 5000여명이 참여한 전국노인건강대축제는 15~16일 양일 간 개최되며,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어르신 선수단들이 게이트볼·한궁·바둑·장기·그라운드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100주년 전국체전을 성대하게 치러진 것에 감사드리며, 이어 개최되는 어르신건강대축제에서 전국 선수단 및 응원단 5000여명의 어르신이 행복해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르신 선수 여러분의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노인건강대축제에서 얻은 에너지를 소외된 이웃과 노인을 돌보는데 주력해 '어른다운 노인'으로 거듭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어진 격려사에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끈 어르신들은 행복한 노년을 보낼 권리가 있다"며 "이를 위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