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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사회적응워크숍

노사발전재단 협업…생애경력설계서비스 프로그램 열어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10.15 18:14:17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서울센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교육장에서 15·16일 양일간 제대군인 구직자 대상 사회적응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희망센터 생애경력설계서비스 프로그램이 반영된다.

15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사회적응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워크숍 첫날인 15일에는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됐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제대군인 20명이 서울센터에 자리했다.

1일차 오전 시간에는 차혜진 노사발전재단 강사가 '나의 생애 조망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차 강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체계적인 노후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삶의 6대 영역'인 일과 재정, 가족, 대인관계, 건강, 여가에 대해 설명하며 본인은 어떤 부분이 결핍돼 있는지 돌아보도록 했다. 후에 삶의 균형을 스스로 맞춰야가야 한다고 말하며 오전 강의를 마쳤다.

이어 박혜연 노사발전재단 강사의 '경력계획 수립하기'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경력 확장을 위한 길을 △동일 업종 동일 직무 △동일 업종 다른 직무 △다른 업종 동일 직무 △다른 업종 다른 직무로 나눠 설명했다.

강의 시간 동안 정년 이후 다양한 경력을 살려 새로운 직업 또는 동일 업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관련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본 뒤 자신만의 대안을 각자 작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제대군인은 "취업 사이트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 주니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돼 좋았다. 또 현실과 동떨어진 정보가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재취업 준비 방향을 설명해 줘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 앞으로의 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일차에는 서울센터 자체 프로그램인 △집단 상담 △채용정보 활용 △제대군인 멘토 특강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근로기준법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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