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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스파클과 '리싸이클 PET 사업' 업무협약 체결

1등급 재활용 생수병 활용, 친환경 리싸이클 칩·장섬유 생산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15 18:10:08
[프라임경제] SM그룹의 티케이케미칼(104480)이 국내 생수 기업인 스파클과 '리싸이클 페트(PE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케이케미칼과 스파클 임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케이케미칼


이번에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은 스파클이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코스파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1등급 재활용 생수병을 공급하고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리싸이클 칩 및 장섬유를 생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재생원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미 자체 폴리에스터 방사 설비를 활용한 리싸이클 장섬유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으로 국산 재활용 페트병을 가공한 리싸이클 PET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면 국내 화섬산업 전반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트병의 자원 순환을 높여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사장은 "현재 국내 생산되는 리싸이클 장섬유는 국산 재생 PET Chip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해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스파클과 협업을 통해 티케이케미칼이 국내에서 우수한 품질의 리싸이클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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