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청약경쟁률 910.3대 1…오는 24일 상장

10월14~15일 일반 공모 청약…청약증거금 약 8268억원

[프라임경제] 엔바이오니아가 일반 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엔바이오니아가 일반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910.3대 1를 기록했다. ⓒ 엔바이오니아

환경소재 및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대표이사 한정철)가 10월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10.3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8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82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국내 유일 습식 첨단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엔바이오니아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과 다양한 전방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줬다"며 "덕분에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이번 IPO 기간 중 엔바이오니아 기술력과 잠재력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는 100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IPO를 계기로 엔바이오니아는 △차세대 첨단 복합소재개발 및 생산역량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전방시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높여 국내 대표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