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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계열사, 사업 포기로 104억 손실"

박재호 의원 "제대로 사업계획 안 잡은 여파…철저한 감독권 행사해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0.16 13:13:43

[프라임경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주), 코레일관광개발(주), 코레일네트퉉스(주) 등 계열사의 방만한 사업 운영을 질타했다.

박 의원은 자료를 분석해 이들의 손실을 합치면 약 104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코레일유통의 온라인쇼핑몰 사업은 2015년 1월 폐지됐다. 진행 약 3년 만에 약 5억7000만원의 적자를 떠안았다. 한편 꽃배달 사업은 매출규모 하락과 품질관리의 한계로 수익 없이 2015년 12월에 폐지됐다.

코레일네트웍스의 경우 레스토랑과 자전거셰어링, 스팀세차 사업 등을 진행하다 손을 뗐다. 특히 레스토랑 사업은 2011년 1월부터 5년간 서울역에 운영했지만 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전거셰어링 사업은 계속적인 손실 증가로 폐지됐다.

박 의원은 "사업계획이 부실해 계속적인 누적적자로 인해 폐지되었음에도 코레일에서는 계열사에 대한 감독과 기업진단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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