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달빛순찰대'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지난 15일 '화(火)목(木)한 달빛순찰대'를 구성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보령시 대천천 산책로 주변에서 보령시보건소, 시민경찰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와 야간 순찰활동을 펼쳤다.

달빛순찰대가 야간 순찰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경찰서

이번 야간 합동 순찰은 보령보건소의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소소한 걷기', '달빛 걷기' 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돼 보령경찰서와 협의해 '안전한 산책', '달빛 순찰'이라는 이름으로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산책을 하며 범죄취약지역인 하천 주변, 어두운 산책로를 순찰하고, 공원의 여성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김정훈 보령경찰서장은 "가을철 좋은 날씨에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경찰력 및 협력단체들과 순찰하며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평온한 산책로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