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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3Q '어닝 서프라이즈'기대…목표가↑

카지노 매출 호조, 비카지노 부분 성수기 효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17 09:04:47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16억원, 285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29%, 164.1%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종도 복합 리조트(P-City) 카지노 부분 매출액은 1082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49.1% 상승했다"며 "비카지노 부분도 성수기 효과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복합리조트 개장 후 매스(일반 관광객) 성장세를 주목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매스의 경우 VIP 대비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 기여도는 미미하지만, 매스 드롭액 비중 확대는 홀드율(드롭액 중 카지노가 가져가는 금액의 비율)에 긍정적"이라며 "매스 매출의 경우 콤프 비용을 수반하지 않는 동시에 카지노 매출을 발생시켜,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P-City의 매스 드롭액 비중은 16.6%, 전체 홀드율은 13.6%로 2차 시설 개장 전인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3.1%p, 2.7%p 상승했다"며 "2차 시설 완전 개장이 올해 2분기 이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스 성장세는 아직 초기 단계로 고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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