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는 제5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결과 생산부문 7건, 유통부문 4건으로 최종 선발된 11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생산부문에서 금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농식품부로부터 GAP우수사례 기획보도, 우수사례집 제작·배포와 관련한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 팸투어와 농업인 현장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진주시 7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통합마케팅조직이며, 청양고추, 꽈리고추, 애호박, 피망 등에 대한 GAP인증을 받아 대표 브랜드인 '초로미'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소관리 등 예방적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GAP인증 참여·확대를 위한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각종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정부 인증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2019년 9월 기준 진주시 GAP인증 농가수는 1550호로 경남도 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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