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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남아 신시장 전진기지 개설 나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서 시장 조사, 현지 수요·선호도 파악 전략점포 준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0.17 15:06:06

산청군 시장조사단이 캄보디아 행 쏙콩 산업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만들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4~17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안테나숍(전략점포) 개설 후보지와 현지 수요 등을 조사했다.

이에 따라 14~15일은 전략점포 후보지 6곳을 실사하고 후보지 인근의 소비자 선호도와 반응 등을 파악했다.

시장조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점포 개설 최적지를 선정해 이곳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캄보디아 산업부 차관 행 쏙콩(Heng Sokkung)을 만나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와 캄보디아 현지 안테나숍 설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행 쏙콩 산업부 차관은 "캄보디아 인적 물적 자원과 산청의 기술력을 결합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청군 농특산물 판로를 위한 전진기지 설치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윤진구 산청군 유통소득과장은 "동남아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캄보디아는 동남아 중심에 위치해 전략적 교두보로 신시장 개척 필수 지역"이라며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설치에 모든 구성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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