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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 비전·미래 기술력' 선봬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서 'R.E.A.D 시스템' 공개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17 15:58:58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기아차는 225㎡(약 68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울 부스터 EV 및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이하 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동시에 고객경험 확대를 위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64㎾h 배터리 기준)에 달한다. 또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70㎜(루프랙 포함) △축거 2700㎜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공간을 갖췄다.

더불어 기아차는 엑스포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1일 최대 45명으로 제한을 둔다.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전시된 'R.E.A.D. 시스템'의 모습. ⓒ 기아자동차


특히 기아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CES 2019에 공개됐던 R.E.A.D. 시스템의 2인용 시험 모듈인 'R.E.A.D. Now'를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정보와 감정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엑스포에 전시된 R.E.A.D. Now는 '라스베가스 자율 주행 투어카'라는 시뮬레이션을 탑재, 얼굴표정 인식을 통해 분석된 탑승자의 감정상태에 따라 추천 주행 루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차량 내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제안하며, 탑승자가 V-Touch 기술을 이용해 △게임 △음악 장르 선택 △실내 환경 수정 △인터넷 현지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차의 친환경 비전과 미래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더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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