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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공모가 최상단 9000원 확정…오는 29일 상장

경쟁률 924.83대 1…오는 21~22일 일반 공모 청약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0.17 15:32:28
[프라임경제] 키즈 앤 패밀리(Kids&Family)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 (대표이사 박창신)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리소프트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 캐리소프트



이에 따라 캐리소프트 공모금액은 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19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31개 기관이 참여해 6억7327만주를 신청, 단순경쟁률 924.83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증시와 IPO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기관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캐리소프트는 불과 4년여 만에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지속 성장 가능성이 투자 가치 프리미엄으로 직결됐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공연 기획, 물류센터 증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캐리소프트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캐리소프트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성장해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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