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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 '유시민의 알릴레오' 규탄

"유시민 이사장, 본인 방송 中 성희롱 발언 책임있는 행동 보여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0.17 17:26:41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소속 의원 6명은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유시민 이사장도 책임지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은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15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중 한 패널 성희롱 발언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도 책임지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인 송희경 의원을 포함해 김현아·전희경 등 여성 의원 6명은 지난 15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패널로 출현한 경제신문 A기자가 KBS 여성 기자의 실명까지 거론한 성희롱 발언을 언급하면서 "(방송에서)어처구니 없는 성희롱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며 "사석에서 많이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평소 저급한 성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한 여성기자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히면서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여성의 인격을 말살하고 희롱할 권한까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자유한국당 여성위원회는 유 이사장에게 영상을 삭제하고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한마디하는 것이 과연 책임이 있는 자세라고 물으면서 "본인의 이름을 건 방송의 진행자로써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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