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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표현의 자유 중요…페이스북, 정치적 광고 허용할 것"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10.18 09:01:34
[프라임경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이 공정성을 의심받는 현상황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저커버그는 17일(현지시각) 한 행사에서 "스스로를 표현할 권한을 가진 대규모의 사람들은 이 세상의 새로운 종류의 권력"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계속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정치 광고와 관련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일부 매체는 정치 광고를 게재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정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경우 정치적 공정성 논란을 겪고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정치 광고의 거짓 여부를 판단해야 되는지 논란에도 휘말렸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정치 광고를 모두 페이스북에서 금지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도 "정치 광고는 특히 언론이 다루지 않을 수 있는 지역 후보나 전도유망한 도전자 등의 목소리를 담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치 광고를 금지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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