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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장' 원하는 지프, 공격적 프로모션·네트워크 확장

9월까지 전년比 32.5% 성장…두 마리 토끼 '양적·질적' 성장 도모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10.18 10:11:19
[프라임경제]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가 기존의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에 편안한 온로드 성능을 더한 신차들을 앞세워 정통 SUV 마니아들뿐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의 관심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있는 모델들은 지프가 올 상반기에 선보인 △뉴 체로키 디젤 △뉴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올 뉴 랭글러 등의 확장된 라인업들이다.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지프는 올해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프의 올해 9월까지 국내 누적판매량은 7094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353대)보다 32.5% 뛰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들의 올해 1~9월 평균성장률이 마이너스(-15.2%)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 같은 지프의 성장세는 돋보인다.

지프 전 모델 라인업. ⓒ FCA 코리아


FCA 코리아 관계자는 "지프는 KAIDA 신규 등록 판매량 기준으로 1월(812대)에 전년 동기 대비 185.9% 성장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수입 SUV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아울러 4월에는 수입 SUV 브랜드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월평균 77%에 육박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프가 기세를 몰아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전국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전 차종 최대 20% 할인

먼저, 지프는 10월 한 달 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전 차종을 최대 20%까지 대폭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2019년의 마지막 분기를 공격적으로 열었다.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레니게이드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전 차종이다.

지프가 10월 한 달간 국내 고객들에게 전 차종을 최대 20%까지 대폭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 FCA 코리아


개성 있는 디자인과 특유의 감성으로 젊은 층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지프 막내 레니게이드 2.4 전륜구동 가솔린모델은 최저 2790만원에, 컴팩트한 사이즈의 준중형 SUV 컴패스는 2990만원부터 소유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모델은 최대 1350만원 할인된 559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 지프 전 차종 재구매 고객(레니게이드·컴패스 제외)은 3%의 추가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연내 전국 18개 지프 전용 전시장 구축 예정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프는 '지프 포커스'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2018년 초부터 전국 각지의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완전히 독립된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분당과 원주 두 곳을 제외한 16곳이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오픈한 동탄 지프 전용 전시장은 기존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전환한 것이 아니라 신규 개소한 곳으로, 지프의 전국 네트워크가 질적·양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동탄 지프 전용 전시장 전경. ⓒ FCA 코리아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동탄 지프 전용 전시장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편리한 교통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이로써 동탄 지프 전용 전시장은 수원 지프 전용 전시장과 더불어 △오산 △용인 △안성 △화성 등 경기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프는 연내 전국 18개 지프 전용 전시장을 완성해 네트워크 및 고객접점을 강화해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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