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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준비 중 여객기 화재' 아시아나항공, 인명피해는 無

승객 탑승 전 화재가 발생…운항정상화 후 화재 여객기 조사 진행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10.18 17:43:14
[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401명이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승객이 탑승 전에 화재가 발생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기체만 손상을 입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준비하던 중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48분 로스앤젤레스행 아시아나항공 OZ202편(A380)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40명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현재는 모두 꺼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는 1번 엔진에 결함이 발생해 원래 스케줄을 50분 미루고 정비를 진행했다"며 "엔진 시동 테스트 중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엔진화재로 오후 2시40분 예정이던 여객기 출발시각을 오후 5시20분으로 연기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동일 기종을 투입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화재 여객기에 대한 조사‧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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