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WTIA(회장 김근영)가 콩고민주공화국과 경제혁신 추진 전략 협정을 체결했다.
WTIA가 콩고민주공화국과 '콩고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경제 변혁을 위한 전략 협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근영 WTIA 회장, 빌리 캄발레 콩고민주공화국 신시민 및 청소년부 총고장관, 폴 바오 쳉 BitCherry 설립자 겸 CEO ⓒ 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WTIA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샤에서 신시민 및 빌리 캄발레 청소년부 총고장관과 '콩고민주공화국 국가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경제 변혁을 위한 전략(VISION 2035)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및 협력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WTIA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방문한 기간 중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비서실장보, 재무부 부장관, 대통령 특별보좌관, 통신부 관리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WTIA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필요한 내용에 협의했으며, 가장 시급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신시민 및 청소년부 디지털화, 새로운 시민 의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련 서비스 분야에 대한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디지털화를 위한 인터넷 액서스 사업, 직업 훈련 및 농업생산지원, E 커머스 디지털화 등이다.
이 밖에 콩고민주공화국 비전 2035에 대한 수행 방안 논의와 이번 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코리아 피스 앤 유엔 에스디지 서밋(Korea Peace and UN SDG Summit)'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총 면적은 34만200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콩고는 세계 전체 코발트 매장량은 47.9%에 달하며, 구리 매장량은 8600만톤으로 세계 수출의 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근영 회장은 "이번 콩고와의 계약은 한국과 콩고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시발점이 될 것"라며 "향후 WTIA는 콩고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원을 통합해 신생태경제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