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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전망되는 어닝 서프라이즈

해당 분기 컨센서스 상회 예상…주가 반등세 당분간 지속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0.21 08:55:18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리온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88억원, 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2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높아진 시장 눈높이인 875억원을 크세 웃도는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급격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핵심 지역인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2688억원, 영업이익은 19.95 향상된 58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8.1%, 106.5% 증가한 645억원, 14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러시아 역시 매출액이 8.3% 늘어난 184억원, 영업이익은 29.4% 향상된 29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본사의 국내 매출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14억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255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은 인건비와 광고비를 포함한 비용 효율화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익스텐션 제품 출시를 통한 매대 방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증권사 이해니 연구원은 "오리온의 주가 반등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도 아직 비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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