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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올해 부진한 실적 예상…목표가↓

소재 출하 정체, 코발트 가격 약세 영향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21 09:15:05
[프라임경제] KTB증권은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KTB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Non-IT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소재 출하가 정체되면서 예상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전기차(EV)향 출하는 정부 보조금 축소 여파로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올해 코발트 가격 약세로 판가도 하락하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21억원, 98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8%, 32.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다만 4분기에는 SK이노베이션 증설 수혜로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보다 12.7% 늘어난 1714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시장은 유럽 CO2 규제 시행과 신모델 출시 효과로 성장성이 회복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실적 역시 고객사 증설과 니켈 가격 강세에 따른 판가 상승 수혜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외형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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