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대성엘텍, 현·기아차 세계최초 AI 자율주행 기술개발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24 15:35:03
[프라임경제]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대성엘텍(025440)이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성엘텍은 전일대비 3.65% 오른 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두 회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의 주요 기술 중 하나다.

기존 SCC는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 등의 주행패턴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해야 했으며, 조절되는 단계가 세밀하지 않아 운전성향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없었지만, 현대차·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SCC-ML는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가 다양한 운전상황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ADAS제어컴퓨터로 보낸다. 

제어컴퓨터는 입력된 정보로부터 운전자의 주행습관을 추출해 종합적인 주행성향을 파악한다. 이때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대성엘텍은 현대모비스등과 '2017년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사고 데이터 저장장치(ADR)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