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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BTS 팬 짐 보관' 스태셔, 국내 1호 짐 보관소 론칭

아시아 거점 한국 선정…홍대 시작 명동·인사동·이태원으로 서비스 지역 넓힐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0.21 10:12:36
[프라임경제] 최근 영국 웸블리에서 방탄소년단(BTS) 팬들의 짐을 맡아주며 유명세를 얻은 여행객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 '스태셔'가 한국에 진출한다.

영국의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 '스태셔'가 21일 홍대 더 디자이너스 호텔에 국내 1호 짐 보관소를 론칭한다. ⓒ 스태셔


스태셔의 아시아 제휴·서비스 파트너인 굿럭 컴퍼니(대표 윤소희)는 스태셔가 오는 21일 홍대 더 디자이너스 호텔에 국내 1호 짐 보관소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태셔는 2015년 론칭한 세계 최초 짐 보관 공유 솔루션으로, 여행지에서 짐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유럽과 미주 등 250여 개 도시에 1000여 개의 짐 보관소(StashPoints)를 운영하고 있다. 

스태셔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시아 거점으로 한국을 선정했으며, 21일 홍대를 시작으로 명동·인사동·이태원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스태셔는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실시간 예약과 결제를 하고, 가방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짐 보관 비용은 크기에 상관없이 가방 1개, 24시간 보관 기준에 1만2000원 정도다.

스태셔의 CEO이자 창업 멤버인 제이콥 웨더번데이(Jacob Wedderburn-Day)는 "그간 해외에서 스태셔를 이용해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론칭하게 됐다"며 "한국의 로컬 비즈니스, 호텔들, 상점들과 제휴를 통해 부가적인 수입 창출 기회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굿럭 컴퍼니는 해외여행 짐 서비스 전문 회사로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짐 보관소 운영, 내·외국인 고객 응대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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