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외 동반진출 중소기업 지원 공모

중동 진출 희망하는 중소기업 우수자재·공법 발굴, 해외 판로개척 위한 첫 구매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중동 개발사업에 동반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술혁신파트너몰'은 기술발굴부터 설계적용까지 온라인 사용환경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체계적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이를 적극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 공모는 향후 LH의 중동지역 개발사업 추진 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공모 절차는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파트너몰 내 '중동기술 홍보방'을 통해 자사의 자재나 공법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LH가 내부 기술검토와 심의절차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11월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LH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자사의 자재·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청기술의 공종별 제한사항은 별도로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1일부터 31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접속해 자사의 기술을 등록하면 된다.

또 LH는 설명회 참여기업 중 국내 실적이 없어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LH가 개발하는 국내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중동 특화기술 첫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기술 보유기업이 기술개발부터 홍보와 국내외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LH구매시장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