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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개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사용…입상자 훈련센터 견학 기회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21 15:04:53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상공간 속 항공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으로 항공기를 운항하며 조종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를 사용했다.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시뮬레이터를 조종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보잉사가 후원하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는 120여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15명의 참가자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 된 보잉 737 가상항공기를 조종하며 여객기 이·착륙 능력, 안전하고 정확한 항로 비행 등의 조종 기술을 선뵀다. 
 
현직 대한항공 기장 및 훈련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본선에 올라온 참가자들의 조종능력과 항행 보조시설 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상자 4명을 선발했다. 입상자들은 제주 정석비행훈련원과 인천 운항훈련센터를 견학, 실제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푸른 하늘을 향해 꿈을 키우며 도전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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