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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 성료

수요기관·공급기업 다수 참여, 구매상담 96건, 관람객 1만2000명 달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0.21 16:00:22

'2019 광양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이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일간 광양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 광양시

[프라임경제] 전국 최초로 드론 비즈니스 및 공공조달 플랫폼 창출 등을 위해 열린 '2019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이 마무리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드론산업대전은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일간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전시회, 시연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등 산업분야와 드론 레이싱·축구 경진대회, 드론낚시, 드론 풍선터트리기 체험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드론산업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조달청 등 60개 수요처와 29개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학생, 시민 등 관람객 1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이번 드론산업대전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드론 수요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은 실증시연회와 전시회를 통해 총 96건의 구매상담을 하는 등 공급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수요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개회식에서 "드론실기시험장과 시범공역 유치에 이은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전국 최초의 드론을 활용한 공공부문과 대규모 산업단지의 시설물 안점점검 분야 특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드론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드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역대 처음으로 드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드론 구매와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해준 광양시에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양시는 이번 산업대전을 계기로 향후 시설점검 빅데이터를 수집해 매뉴얼을 개발하고 국제표준을 정하는 데 기여해 산업시설 안점점검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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