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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만들었어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10.25 09:06:56

ⓒ SK인천석유화학


[프라임경제] SK인천석유화학과 포스텍(포항공대)이 똑똑하게 물을 깨끗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그리고 특허도 신청했어요.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무엇인가를 발명을 하면 '특허'라는 것을 출원해요. 특허는 나라에서 그 기술이 정말 새롭고 쓸모있다고 인정하는 거예요. 기술을 발명한 사람에게는 돈을 주고, 나라에서는 '특허법'을 통해서 발명한 사람이나 회사(기관이 될수도 있어요)의 권리를 보호해 줘요. 

특허를 받기 위해서는 특허를 내주는 곳에 신청을 해야 해요. 그곳은 특허청인데요, 기술이나 물건을 발명하면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먼저 신청을 하는 것은 '출원한다'라고 말해요. 

이번에 발명한 기술은 '지능형 하·폐수 처리 기술'이예요. 다시 말해서 똑똑하게 버리는 물(하수), 사용할수 없는 물(폐수)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이예요.

이번에 만든 기술을 쓰면 원래 방법보다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20% 나 올라간대요. 

기술의 특징은 물의 특성에 맞은 '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예요. 그래서 아주 많은 돈이 들어가는 하·폐수 처리시설을 대신할 수 있어서 기대가 커요. 

또 더러워진 물 속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을 통해서 자료를 분석하고,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 등을 적용해서 미생물의 종류와 퍼지는 범위를 분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갑자기 더러운 물이 합쳐지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할 때 빠르게 원인을 알고 대응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어요. 사람들이 강물에 몰래 더러운 물을 버리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는 거예요.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미세먼지, 쓰레기 처리 등 환경 문제가 우리 사회의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고 이러한 환경 문제 해결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 가운데 하나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능력과 돈, 최신 기술을 합쳐서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훌륭한 기술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어요.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초부터 똑똑하게 하·폐수를 처리하는 방법을 회사안에 있는 폐수처리장에 이용해서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정석(태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박준서(한국과학영재학교 / 2학년 / 18세 / 부산)
송승원(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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