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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중국·글로벌 5G 상용화…내년 실적 본격화

내년 영업이익 46억원→58억원 상향제시, GaN 트랜지스터 대체 효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0.22 09:42:30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2일 RFHIC(218410)에 대해 3분기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향 매출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연말부터 5G 상용화 예정인 중국 통신사 및 글로벌 5G 투자 증가로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RFHIC은 상반기 화웨이의 발주 지연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47.9%, 105.6% 줄어들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4분기 매출액은 252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하며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연말 중국 통신회사의 5G 상용화 시작에 따라 화웨이향 발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0년 글로벌 5G 투자확대로 내년부터 RFHIC의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RFHIC는 삼성전자, 노키아 대상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일본(KDDI), 인도(릴라이언스), 한국의 5G 수주 증가는 내년 상반기부터 RFHIC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또한 고마진 방산사업부를 기반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예상 실적은 기존 매출액 1935억원에서 2424억원으로, 영업이익 46억원에서 5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다른 통신장비 업체 대비 프리미엄 핵심은 5G 기지국 장비에서 성능에 한계가 있는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LDMOS)를 RFHIC의 제품인 GaN 트랜지스터가 빠르게 대체 중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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